건강 할 것이라는 기대로 열 달 동안 품은 아이를 처음 만난 날..
엄마는 갓 태어난 아이를 가슴에 안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 데이브는 선천적으로 항문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몸도 추스르지 못한 채 큰 병원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어렵다는 것뿐이었습니다.
시골 빈민 출신으로 일거리를 찾아 도시로 왔지만
일용직으로 막노동을 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형편은
수술비는커녕 진료비도 마련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1년 전에 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대장을 왼쪽 배로 연결시켜 대변을 받아내는 수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데이브에게는 2차 수술의 고비가 남아있습니다.
[데이브를 만났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외곽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야 하는 산 속..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도 가장 높고 작은 집이 데이브의 집입니다.
앉을 곳 하나 없는 집 안은 마치 축사처럼 냄새나고 퀴퀴한 어둠이 가득했습니다.
아픈 아이가 살고 있는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열악한 상황 이었습니다.
어느새 3살이 되었지만, 일반 아이들처럼 뛰어놀 수 없는 아이..
데이브는 자꾸만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숨어들기만 했습니다.
“동네 애들이 냄새 난다고 놀리니까..
배를 가리키면서 그게 뭐냐고 자꾸 물어보니까
사람들 앞에 서는걸 싫어하고 혼자 있으려고만 해요.“
-
이미 2차 수술을 받아야 할 때가 지났지만 엄마는 더 이상의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아빠가 하루 종일 시내를 돌아다니며 일거리를 찾아 다녀봐도
허탕을 치고 돌아오는 날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데이브를 도와주세요.
이 예쁜 아이가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 놀고 넘어지기도 하며
또래 아이들처럼 웃고 울며 자랄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의 손길들을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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