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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佛敎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

아이유 IU 2009. 8. 19. 19:35

불교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육조 스님은 이걸 전부 마음으로 해석하고 연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이다, 실체가 없다, 연기다, 중도다, 이런 말 한마디도 없지요. 그런 말이 없어도 선적禪的으로 표현하면서 연기 중도에 벗어나지 않아요. 그대로예요.

그래서 불교의 핵심은 바로 연기 중도라 하는 겁니다. 많은 것을 보면서 그 핵심을 이해하는 것보다 먼저 핵심을 이해를 하고 많은 것을 보는 것이 훨씬 빠른 공부입니다. 그러면 “아, 맞아! 그 소리도 이 소리고, 이 소리도 그 소리구나! 『금강경』도 이 소리고, 『법화경』도 이 소리이고 전부 이 소리구나!” 이렇게 보는 것이 빠릅니다.

그런데 많은 것을 보고 그때마다 각기 결론 내리면서 모두 종합해서 그때 그 많은 소리가 중도 연기였구나! 이렇게 보는 것도 좋지만, 중도 연기를 먼저 이해해서 각론인 경전으로 들어가면, 이것도 중도 연기 이야기, 저것도 중도 연기 이야기 이렇게 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중도 연기를 계속 반복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보시면 아, 이 얘기도 중도 연기, 이 얘기도 중도 연기, 굳이 중도 연기란 말을 안 써도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그 정도가 되면 원효 스님 같이 회통불교會通佛敎를 하는 거예요.

『금강경』 따로 『법화경』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염주알 꿰는 것처럼 확 꿰버리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회통한 사람을 예전에는 경안經眼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보면서 중도 연기를 먼저 이해하고 모든 것을 회통하는 그런 자세로 불교를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빠릅니다. 여러 가지를 보고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시간적으로도 빠르고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코끼리 비유를 합니다. 장님이 코끼리를 더듬고 얘기하면 모자이크해서 맞추듯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전체를 먼저 본 사람은 장님이 와서 ‘코끼리가 기둥 같이 생겼다’고 하면 ‘너는 다리를 만졌구나’, 코끼리가 ‘새끼처럼 생겼다’고 하면 ‘너는 코를 만져봤구나’, 코끼리가 ‘빗자루 같이 생겼다’고 하면 ‘꼬리를 만져봤구나’ 이렇게 다 알 수가 있지요. 전체를 먼저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천백억 화신불이란 무엇인가?

생각(思量)하지 않으면 성품은 곧 비어 고요하지만, 생각하면 이는 곧 스스로 변화한다.

그러므로 악한 법을 생각하면 변하여 지옥이 되고, 선한 법을 생각하면 변하여 천당이 되며, 독과 해침(害)은 변하여 축생畜生이 되고, 자비는 변하여 보살이 되며, 지혜는 변하여 윗세계(上界)가 되고, 또 어리석음은 변해서 하방下方이 된다. 이같이 자성의 변화가 매우 많은바 미혹한 사람은 스스로 알아보지 못한다.

한 생각이 선하면 지혜가 생하니, 이것을 자성화신自性化身이라 한다.

원만한 보신불이란 무엇인가?

한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없애고, 한 지혜는 능히 만년의 어리석음을 없애니, 과거를 생각하지 말고 항상 미래만을 생각하라. 항상 미래의 생각이 선한 것을 이름하여 보신이라 한다.

한 생각의 악한 과보는 천년의 선함을 물리쳐 그치고, 한 생각의 선한 과보는 천년의 악을 없앤다. 비롯함이 없는 때로부터 미래의 생각이 선함을 보신報身이라 한다. 

법신을 쫓아 생각함이 곧 화신이고, 생각 생각이 선한 것이 보신이다. 스스로 깨달아 스스로 닦는 것을 곧 귀의라 한다.

가죽과 살은 색신이며 집이라 귀의할 곳이 아니다. 다만, 세 몸을 깨치면 곧 대의를 아는 것이다.


천백억 화신불이란 무엇인가?

생각(思量)하지 않으면 성품은 곧 비어 고요하지만, 생각하면 곧 스스로 변화한다.

청정 법신불 다음에 화신불입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작용하지 않아 공적영지空寂靈智(적적성성)해 있습니다. 이게 자성이고 법성이에요. 여기에서 생각을 일으키면 화신化身으로 변합니다. 그럼 화신하고 법신하고 둘이 아니라 법신法身이 화신化身으로 변하면서 영지공적靈智空寂(성성적적)하는 겁니다.

스스로 작용하기 시작하면 변하기 시작해요. 지금 우리는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나는 우주인이다
글쓴이 : lov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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